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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퀀시 - 정보 줄거리 결말 소감

by 온석맨 2023. 6. 1.

영화 '프리퀀시'는 소방관 존 써몬이 아버지와 30년 전 과거를 재조명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시간 여행 모험을 그리는 미국 SF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 프리퀀시 포스터
영화 '프리퀀시'

 

 

1. 영화정보

 

프리퀀시(Frequency)는 2000년 미국에서 제작된 SF 스릴러 영화입니다. 연출은 그레고리 호비트(Gregory Hoblit)이며, 제임스 커본(Jim Caviezel)과 데니스 퀘이드(Dennis Quaid)가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영화 '프리퀀시'는 전선 정비 중인 뉴욕 소방관 존 써몬(제임스 커본)이 라디오를 통해 아버지 프랭크 써몬(니스 퀘이드)과 30년 전 과거를 재조명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존과 프랭크가 라디오를 통해 대화하면서 공간 틈새를 넘나들며 일어나는 생생하고 생각할 여지가 있는 장면들이 인상적입니다. 영화 '프리퀀시'는 여러 가지 장르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 풀이를 통해 스토리 전개 속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당시 라디오와 시간여행이라는 주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구성, 인생의 짧은 시간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메시지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작품의 러닝 타임은 약 118분으로, 스토리와 전개가 좀 복잡할 수 있지만 생각할 거리도 많이 던져주는 영화입니다.

 

 

2. 줄거리

 

2000년에 개봉한 미국 SF 스릴러 영화 '프리퀀시(Frequency)'는 전력망 정비를 진행 중인 소방관 존 써몬(주인공)과 30년 전에 사망한 아버지 프랭크 써몬이 라디오를 통해 대화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존 써몬은 아버지를 돕기 위해 물리학 박사 줄리아(Miranda Otto)와 함께 과거를 재조명하고, 이를 바꾸 나가며 시간 여행 모험을 그립니다. 1999년 뉴욕. 소방관인 존 써몬(제임스 커본)은 건물에서 전선 정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 프랭크 써몬(데니스 퀘이드)이 선물한 라디오로 인해 혼란스러운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와 함께 30년 전과 연결되는 존 써몬은 아버지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과거를 재조명하고, 이를 막으려 하게 됩니다. 존 써몬과 아버지는 라디오를 통해 서로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 받으며, 각각의 능력을 활용해 현재, 과거, 미래를 오가며 일어나는 일들을 대처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그러던 중 존 써몬은 아버지와 과거를 바꾸면서 가족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존 써몬은 아버지를 돕기 위해 물리학 박사인 줄리아(Miranda Otto)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존 써몬은 줄리아와 함께 과거로 가서 시작한 시간 여행 모험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아버지가 살아온 세상에서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존 써몬과 가족들도 위험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존 써몬과 아버지가 함께 해결한 사건이 존 써몬의 가족 구성원들을 위협하게 됩니다. 그리고 존 써몬은 가족의 생명과 함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최후의 시도를 합니다.

 

 

3. 결말

 

영화 '프리퀀시'의 결말에서는 존 써몬과 아버지 프랭크 써몬의 과거를 바꾸는 시간 여행이 완성되면서 결말이 찾아옵니다. 결말에서는 존 써몬과 프랭크 써몬의 과거를 바꾸는 일이 끝나고, 모든것이 해결됩니다. 과거를 바꾸어서 살아난 프랭크 써몬은 그 직후 존 써몬과 연락을 취하며 하루를 대화를 나누었고, 그 때 가족들과 함께 하는 사진을 찍고 존 써몬에게 그 사진을 선물합니다. 결말에서는 과거가 바뀌어 가족들이 다시 함께 모일 수 있게 되고, 프랭크 써몬 역시 자신이 죽기 전 보여준 모든 것을 올바르게 바꾸어서 살아난 것에 감사하며 삶을 다시 시작합니다. 또한, 줄리아와 함께하며 도움을 받은 존 써몬은 스스로를 남기고 가족을 지켜내어서 성장한 것을 느끼고, 아버지와 함께한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프리퀀시'는 과거가 바뀌면서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인생을 다시 살아나는 감동, 그리고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영화입니다.

 

 

4. 시청소감

 

영화 프리퀀시(Frequency)는 미스터리와 스릴러 요소를 담은 영화입니다. 타임 트래블을 주제로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엄청난 감동을 줍니다. 주인공 존이 아버지의 무전기로 30년전과 무선 통신을 하면서 아버지와 만남을 가지는데, 그 때의 아버지는 아직 살아있는 상태였지만 미래에서 죽어버린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아들 존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으로 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각자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협력하여 어떻게든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한 목표를 끝끝내 달성하려는 모습은 정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주인공 존과 아버지는 미래와 과거를 오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 수많은 타임 트래블러들의 이야기를 꼭 담아내려고 노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잘 풀어놓아서 마지막 결말까지 흡입력있게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한편, 영화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 이야기도 그려져 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무전기를 통해서만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이 갈수록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 사이의 사랑과 유대감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단점으로 뽑을 만한 것은 영화 전반에 걸쳐서 다분히 적용된 블루 필터였습니다. 시대적인 배경을 고려하면 해당 색조가 그 어떤 영화보다도 적절했겠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기에는 조금 답답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까지 고려해도 충분히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전혀 다른 시간에서 왔지만, 서로의 현재를 생각하며 노력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몰입력있게 흘러가는 스토리와 눈길이 사라지지 않는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을 모아 만든 이 영화는 꼭 한 번쯤은 봐야 할 작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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